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지금도 생각나면 챙겨보는 영화입니다.
어릴 때 부터 자주 친숙하게 보던 이 영화는 볼 때 마다 설레는 감정을 갖게 해줍니다.
팀 버튼이 감독하고 2005년에 개봉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로알드 달이 아끼는 어린이 책을 각색한 것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어둠과 변덕을 혼합하는 그의 독특한 시각적 스타일과 능력으로 유명한 팀 버튼은 윌리 웡카와 그의 마법 같은 초콜릿 공장의 상징적인 이야기에 독특한 관점을 가져왔습니다. 이 블로그 게시물에서, 우리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성공적인 영화가 되도록 만든 요소들을 팀 버튼의 감독 관점에서 살펴봅니다.
오늘 이 게시물에서는 영화 정보, 줄거리 및 내용, 리뷰, 관람평을 리뷰해보겠습니다.
1. 영화 정보
제목 : 찰리와 초콜릿공장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개봉 : 2005.09.16
장르 : 판타지, 코미디, 모험
국가 : 미국, 영국
등급 : 전체 관람가
감독 : 팀 버튼
출연 : 조니 뎁, 프레디 하이모어 외
스트리밍 : 네이버시리즈온, 웨이브, 유튜브영화, 쿠팡플레이
원작 : 1964년 영국 소설가 [로알드 달]이 발표한 아동소설
러닝타임 : 114분
2. 영화 줄거리 및 내용
영화 시작부터 '윌리 웡카'의 대규모 공장은 사람들의 관심속에 있습니다.
오래 전 산업 스파이들에게 시달리다가 결국 공장을 닫은 초콜릿 공장.
최근 갑자기 공장을 재가동시키며 매일 밤 완성된 초콜릿은 차로 배달 되는 걸 볼 수 있지만, 그 누구도 공장에 출근하는 사람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누가, 어떻게 초콜릿을 만들고 있는건지 궁금해 합니다.
그리고 '웡카'는 곧 사람들이 환호할만한 발표를 합니다.
바로 랜덤으로 5명의 어린이를 공장으로 초대한다는 것!
다만 선정 방식은 초콜릿을 구매해서 초콜릿 안에 숨겨진 황금티켓을 발견하는 조건입니다.
한동안 초콜릿을 파는 모든 가게에서 황금티켓을 찾고자 난리가 났습니다.
1번째 당첨자는 초콜릿 뿐 만 아니라 식탐이 엄청난 소년인 '아우구스트 글룹'
2번째 당첨자는 딸을 위해 사람을 고용해서 티켓이 나올 때 까지 초콜릿을 구매한 부잣집 소녀 '버루카 솔트'
3번째 당첨자는 승부욕이 불타오르는 껌에 환장한 '바이올렛 뷰리가드'
4번째 당첨자는 게임중독에 폭력적인 성향까지 가지고 있는 천재 '마이크 티비'
이렇게 4번째 당첨자까지 나온 가운데, 마지막 한 사람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찰리'네 집은 누가봐도 가난한 집입니다. '찰리'의 아빠까지 실직한 상황이라서 당장 끼니를 해결하기도 어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찰리에게 용돈을 쥐어주며 큰 맘 먹고 초콜릿을 구매해보지만 결과는 꽝.
'찰리'는 좌절하지만 '찰리'집은 가정형편은 가난하지만 서로 애정이 가득하고 행복을 나누는 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가 실망했지만 그래도 '찰리'에게 잘 될 것이라며 위로해주죠.
어느 날 길에서 우연히 발견한 지폐로 초콜릿을 하나 사보는 찰리.
거기에는 황금티켓이 들어있었고, 사람들은 앞다퉈 큰 돈을 줄테니 티켓을 팔라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가게 주인은 '찰리'에게 뒤 돌아보지 말고, 바로 집으로 가라고 얘기해줍니다.
집으로 뛰어온 '찰리' 곧이어 찰리네 집은 환호로 가득합니다.
이렇게 5번째 마지막 주인공은 '찰리 버켓'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5명의 당첨자들은 드디어 찰리의 초콜릿 공장으로 견학을 가게 되었고, 그 곳에서 환상적인 일들이 펼쳐집니다.
3. 영화 리뷰
1. 시각적 스타일과 예술적 비전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팀 버튼의 연출은 시각적으로 매혹적인 미학과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스토리텔링이 특징입니다. 고딕에서 영감을 받은 비주얼과 복잡한 세트 디자인으로 유명한 버튼은 현실과 환상이 만나는 영역으로 시청자들을 이동시키는 세계를 만들었습니다. 알렉스 맥도웰(Alex McDowell)이 꼼꼼하게 만든 이 영화의 제작 디자인은 달(Dahl)의 변덕스러운 우주에 생생하게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찰리 버킷(Charlie Bucket) 마을의 황폐한 거리부터 웡카(Wonka) 공장의 활기찬 내부까지 각 장면에는 디테일과 분위기 있는 매력에 버튼의 트레이드마크인 주의가 배어 있습니다.
버튼의 색상 사용은 영화의 시각적 매력을 높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합니다. 풍부한 초콜릿, 활기찬 사탕, 그리고 기분 좋은 그림자와 같은 대조적인 팔레트는 경이로움과 신비라는 이야기의 주제를 반영하는 역동적인 시각적 서사를 만듭니다. 초콜릿 강, 사탕이 코팅된 방, 그리고 공장 내의 정교한 기구들은 세심한 눈으로 렌더링되어 각 프레임을 눈의 향연으로 만듭니다. 버튼의 시각적 스타일은 관객을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영화의 상상력 탐구와 꿈의 변형력을 강화합니다.
게다가, 버튼과 의상 디자이너 가브리엘라 페스쿠치의 협업은 시각적 스토리텔링의 또 다른 층을 더합니다. 조니 뎁이 연기한 윌리 웡카가 입은 기이한 의상은 캐릭터의 변덕스러운 페르소나를 반영하고 영화의 전반적인 미적 일관성을 더합니다. 버튼의 지시에 따른 디자인 요소들의 매끄러운 통합은 시각적으로 인상적이고 주제적으로 공명하는 영화적 경험을 보장합니다.
2. 캐릭터 개발과 감성적 깊이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팀 버튼의 접근 방식의 중심은 캐릭터들, 특히 윌리 웡카의 미묘한 묘사입니다. 웡카에 대한 조니 뎁의 해석은 매력, 기이함, 그리고 취약함의 복잡한 혼합을 가져다 줍니다. 버튼과 뎁의 창조적인 협력은 관객들에게 신비한 초콜릿 판매상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제공하면서 웡카의 뒷이야기와 동기를 깊이 파고듭니다. 뎁의 연기는 웡카를 인간화하여 그를 변덕스러운 발명가로 뿐만 아니라 과거의 트라우마와 씨름하는 문제아 영혼으로 묘사합니다.
Wonka를 넘어서, Burton은 영화의 앙상블 출연진들 사이의 관계와 역학을 탐구합니다. 공장을 방문하는 각각의 아이들은 이야기 안에서 도덕적인 교훈을 제공하면서 다른 악덕이나 결점을 나타냅니다.
4. 관람평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초콜릿 공장안에 넣은 느낌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상상해볼 수 있는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는 장치들과 기계들이 있고, 재미까지 더 해져 완성도가 높습니다.
찰리가 이렇게 이벤트를 벌인 이유는 자신의 후계자를 뽑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욕심많은 다른 참가자들은 다른 이유들로 결국 탈락했습니다.
티켓을 얻는건 아무나 가능했지만, 결국 나중에는 정직한 찰리만이 홀로 남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재밌는 얘기들로 가득하지만, 그 안에는 전달하는 내용이 매우 많습니다.
왜냐면 결국 마지막에 남은 찰리는 공장대신에 가족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윌리 웡카'라는 캐릭터도 결국은 대단해보이지만, 어린시절 아버지와의 갈등으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지 못하고 있었던겁니다.
결국 '웡카'는 찰리의 가족을 보며 소중한게 무엇인지를 깨닫고 아버지를 만나러 갑니다.
사실 이번에 '웡카' 영화가 나왔지만, '찰리와 초콜릿 공장'전의 웡카의 얘기보다 그 후의 얘기가 보고싶습니다.
초콜릿 공장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현대로 온 초콜릿 공장은 어떻게 더 판타지스럽게 변했는지 기대가 되지만
그런 후속작이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어린시절 설렘을 담당했던 찰리와 초콜릿 공장 리뷰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