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SF계의 새로운 한 획을 대작 듄1 입니다.
지금 듄 영화 시리즈는 듄2까지 나온 상태로, 영화의 배경과 줄거리를 이해하지 못하면 디테일한 이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듄2를 보실 예정이라면, 꼭 듄1의 배경과 내용은 최소한으로라도 알고 가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리뷰에서는 영화 정보, 듄의 의미, 줄거리 및 내용, 관람평, 명대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지금 바로, 영화 듄1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
- 영화 정보
- 제목 : 듄1(Dune)
- 개봉 : 2021_10_20
- 장르 : SF-스페이스오페라 , 모험, 드라마
- 국가 : 미국, 헝가리, 캐나다
- 등급 : 12세 관람가
- 감독 : 드니 빌뇌브
- 출연 : 티모시 샬라메, 레베카 퍼거슨
- 러닝타임 : 155분
* 스페이스 오페라는 SF의 한 장르로, 우주에서 벌어지는 전쟁 모험담입니다.
- 영화제목 듄 의미
'듄'(Dune)이라는 뜻은 모래언덕(사구)을 뜻하는 영국어 단어입니다.
이 영화는 미국의 소설가인 프랭크 허버트의 SF 대하소설 시리즈로, 6년간 자료 수집 끝에 1963년 잡지 아날로그에 '듄이라는 세계(Duneworld)'를 발표하면서 주목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이것을 바탕으로 1965년 '듄'을 출간하면서 인기를 탔으며 지금 현재의 영화로 재탄생 했습니다.
- 영화 줄거리 및 내용
10191년, 황량한 사막에서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후계자인 폴(티모시 샬라메)은 시공을 초월한 존재이자 전 우주를 구원할 예지된 자의 운명을 타고났습니다.
폴은 매일 꿈에서 어떤 계시를 받는 것 처럼 아라키스 행성에 있는 한 여인을 만납니다.
하지만 영화 초반, 꿈에서 말하는 내용을 폴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모래 언덕을 뜻하는 '듄'이라고 불리는 아라키스 행성은 물 한 방울 없는 사막입니다.
하지만 이 사막은 우주에서 가장 비싼 물질인 신성한 환각제 [스파이스]의 유일한 생산지 입니다.
스파이스는 아라키스 행성의 모래 벌레에게서 나오는 신비한 물질로, 초인적인 직관력과 예지력을 갖게 합니다.
또한 인간의 수명을 늘려주기 때문에 모두가 스파이스를 탐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를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가운데, 황제는 아트레이데스 가문이 칼라단을 떠나 아라키스를 지배할 것을 명했습니다.
황제의 명을 거부할 수 없던 아트레이데스 가문은 그 명령을 받고 아라키스로 향하게 됩니다.
아라키스에는 오랜 기간동안 아라키스를 지배해오던 악의 세력인 하코넨 가문이 있습니다.
황제의 명을 받은 아트레이데스 가문은 아라키스로 향했습니다.
하코넨 가문은 '스파이스'를 지키기 위해 사막에 살고 있는 원주민 '프레멘'들을 억압해 왔습니다.
하지만 '폴'의 아버지인 '레토 공작'은 '프레멘'들을 적으로 두거나 억압하기보단 같이 어울려 살고자 노력합니다.
사실 아트레이데스 가문이 아라키스를 통치하게 된 것은 하코넨 가문이 황제와 아트레이데스 가문을 같이 소멸시키고자 벌였던 계략이 있었습니다.
아라키스로 온 아트레이데스 가문은 전멸할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하코넨 가문과의 대립이 시작되고, 이 과정에서 폴의 아버지 '레토공작'은 목숨을 잃게 됩니다.
현장에서 도망치게 된 주인공 '폴'과 그의 어머니 '제시카'가 복수를 꿈꾸며 길을 찾아 여정을 떠납니다.
아라키스에 사는 원주민들 또한 빼앗긴 모래 언덕을 찾기 위해 반격을 준비합니다.
아라키스 행성은 고요한 사막 한가운데 큰 전쟁을 앞두고 긴장감이 흐릅니다.
이와중에 폴의 예지몽은 계속 되었고, 예지몽이 점점 현실이 되어 나타나기 시작하자 두려움에 떨게 됩니다.
영화는 점점 극으로 치닫고, 이제는 피할 수 없는 하코넨 가문과의 직접적인 전쟁을 펼치는 주인공 폴의 이야기 입니다.
- 관람평
듄을 감상하실 예정이라면 어느정도 세계관을 조금이라도 알고 보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듄을 완전히 이해하기까지 4번의 영화 관람이 필요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흐르는대로 봤는데 한 번의 관람으로는 이 영화의 바탕과 역사에 대해서 정확히 파악을 하기 어려웠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이유는 각 문장과 단어에는 그들만의 가치관과 세계관이 들어있으며 의미가 부여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잠깐 집중을 못해서 놓친다면 그 단어가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든 배경과 스토리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면 이 영화는 155분 내내 매우 재밌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영화의 러닝타임 155시간동안 익숙치않은 많은 SF 내용들이 들어가있습니다.
모든 단어와 문장에는 그들만의 뜻이 들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퀴사츠 해더락' 이라는 생소한 이 단어는 정말 자주 나오는데, 저는 처음에 영화를 다 보고나서 그래서 "퀴사츠 해더락이 뭐야?" 라는 반응을 했습니다.
제가 제대로 집중을 못한 탓이죠.
퀴사츠 해더락은 시공간을 초월한 초인적인 인지능력을 가지고 있는 초인입니다.
과거 모든 조상들의 경험을 기억하고 미래를 예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반드시 남자여야 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극 중 '가이우스 헬렌 모히암'대모가 폴을 독침으로 퀴사츠 해더락의 자질을 테스트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런 사소한 디테일에서 초반에 이해를 하지 못한다면, 저처럼 영화를 다 봤음에도 불구하고 "그래서 그게 뭐야?" 라는 질문이 나올수도 있을 것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처음부터 후반까지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가득차있습니다.
SF, 판타지 장르를 원래 좋아하기도 하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압도적인 영화의 스케일이 보는 관람객이 매우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 명대사
[레토 아트레이데스 1세]
- We are House Atreides.
우린 아트레이데스다.
- There is no call we do not answer. There is no faith that we betray.
우리가 응하지 않는 부름은 없고, 저버리는 믿음 또한 없다.
- A great man doesn't seek to lead, answer the calling
위대한 자는 지도자가 되려 하지 않고 부름에 응답한다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신념과 맹세를 보여주는 명대사.
[폴 아트레이데스]
- My Road Leads Into The Desert.
나의 길은 사막에 있다.
[던컨]
- Dreams Make Good Stories, But Everything Important Happens When We’re Awake. – Duncan Idaho
꿈은 좋은 이야기를 가져다주지만, 중요한 것들은 다 우리가 깨어있을 때 일어난다.
[제시카]
- I Must Not Fear. Fear Is The Mind-Killer. Fear Is The Little Death That Brings Obliteration.
두려워해서는 안돼. 두려움은 마음을 죽이는 거야. 두려움은 소멸을 부르는 죽음이야.
오늘은 영화 듄1 정보 및 듄의 의미, 줄거리 및 내용, 관람평, 명대사에 대해 리뷰해봤습니다 !
다음 영화는 어떤 영화를 리뷰할 지 기대가 되네요 ! :)
듄을 안보신 분을은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